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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만 마이크로폰에 대해 몰랐던 10가지 (2)


이 칼럼은 Sweetwater의 Features의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시초가 된 것들

급성장하던 당시의 음향업계 시장은 보다 고품질의 입력 소스를 요구하게 되었습니다. Neumann에서 출시한 마이크인 CMV3는, 그들의 요구사항에 완벽히 부합해 줍니다. 그 업계는 주로 다이나믹 무빙 코일 마이크와, 전화의 수화기에 달린 그것과도 같은 카본-그라파이트 유형의 마이크 쪽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었습니다. Neumann은 질량이 낮은 원소(초기엔 콜로이드에 금으로 스퍼터링 공법을 적용한 것을. 후기에는 PVC)를 사용하는 방법을 감행했고, 이것을 자기장으로 잡아 두었습니다. 이 낮은 질량을 가진 엘리먼트는 무엇보다도 섬세하고 민감한 주파수 응답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커다란 원통형의 바디에는 전원 공급 장치, 일렉트로닉스, 진공관 등이 들어 있었습니다. CMV3은 1928년 초부터 녹음·방송 표준으로 이용되어, 거의 20년 동안 Neumann이 제 2차 세계대전 후 새로운 표준 마이크를 출시할 때까지의 녹음·방송용 표준의 위치를 지켰습니다.


CMV3의 90년 전의 그 모양새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여러 제조사들에 의해 복각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Neumann GmbH.

U47이 출시되었을 때, 이는 최초의 다중 패턴 마이크였고, 2년 후 픽업 패턴의 컨트롤을 가능하게 한 최초의 마이크인 M49에게 계승되었습니다. 이러한 마이크에는 두 개 이상의 엘리먼트를 절묘하게 결합하여 기능을 추가하였으며, 보다 유연한 사용을 가능케 해 주었습니다.

U47은 Telefunken으로부터 쭉 공급받아 오던 진공관을 더 이상 공급받지 않게 되었을 때 단종되었지만, Neumann은 1969년에 U47 FET를 만들어 진공관 탑재 버전의 비워진 역할을 채웠습니다. 이 마이크는 A-HA의 보컬, AC/DC의 기타, 수백 개의 킥 드럼 트랙에 사용되었습니다. 이는 상기된 마이크의 다재다능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새로운 Neumann의 U47 FET는 최근 리이슈되었고, 오리지널 파츠를 이용해 제작되었습니다.

또 다른 시초는 Neumann이 스테레오 마이크인 SM2를 개발한 것인데, 10여 년 동안 어떤 제조업체도 이에 대적할 염두를 내지 못했답니다.

팬텀 파워 및 배치

1950년대까지 TV와 영화의 역할이 커짐에 따라 업계는 화면상에서 가능한한 안 보일 수 있는 소형의 마이크를 요구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콘덴서 마이크에 필요한 전원 공급 장치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였습니다. Neumann 엔지니어들은 실제로 팬텀 파워의 개발을 담당했고, 콘솔이나 앰프가 마이크의 전원을 공급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 표준은 그들의 설계가 전압을 오디오 신호와 동일한 전위로 유지하게 하였고, 이는 본질적으로 보이지 않으며 잡음도 없이 만들었기 때문에 이런 이름으로 명명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유령(phantom)" 인 겁니다. 이 표준은 당시 경쟁하던 AB 표준에 비해 성공했지만, 여러분은 여전히 KM76이나 KM73과 같은 Neumann 마이크를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모델 번호의 첫 번째 자리의 7은 AB 전원 공급 표준을 의미합니다.

색다르게 생각하기

Neumann은 결코 색다른 걸 시도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회사가 아니었습니다. M50(그리고 이후에는 M150 및 TLM 50)은 다이어프램 설계에 대해서 굉장히 색다른 접근방식을 특징으로 두고 있습니다. 부품의 금(gold) 부분은 전통적인 동전 모양이 아니라 아크릴로 된 구체에 스퍼터링 가공되어 있었습니다. 이 접근 방식은 마이크를 옴니 픽업 패턴으로 고정시키게 되지만, 고주파에서 전통적인 엘리먼트보다 더 둔하게 응답하도록 합니다. 이것은 마이크의 소리를 더욱 자연스럽게 만들어 관현악 녹음용으로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노이만마저도 쿼드라포닉만큼은 성공시키지 못했습니다.

1972년 노이만은 2개의 엘리먼트와 앰프를 추가하는 식으로 SM69 스테레오 마이크를 개조하여 QM 69를 만들었습니다. 이 사각형의 생김새를 가진 마이크는 그리 성공적이진 못했습니다. 당시 Neumann에서 근무했던 에른스트 와이스의 말을 인용하면 "Neumann에서는 지난 몇 년간 이토록 이례적인 제품은 거의 없었지만, 쿼드라폰 마이크는 정말 이례적인 물건이었습니다."


기묘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었던 QM69는 (결국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여) 금세 SM69에 가까운 생김새의 싱글 바디 버전으로 대체되고 말았습니다. QM69 이미지 제공 Stan Coutant.

잠깐 - Neumann이 만든 콘솔?


1993년까지 Neumann이 레코딩 추출을 위한 커팅 테이블들을 만들었다는 것은 꽤 잘 알려져 있지만, 그들은 또한 1960년대 초부터, 마이크에 대한 핵심 사업에 초점을 두기로 선택하기로한 시기까지 믹싱 콘솔을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N5000 시리즈에서 완전히 모듈화된 콘솔 카트리지 시리즈를 만들었는데, 이것을 사용한다면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의 콘솔을 완전히 설계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다. 또한 그들이 1984년 라이브 홀에서 디지털로 제어되는 최초의 아날로그 콘솔을 실제로 만들어 설치했다는 시실 또한 인상적인데, 이는 Trident Di-An보다 2년 앞선 것입니다. 이 콘솔은 프리미어라고 불렸으며, 상당한 리콜 및 자동화 기능을 특징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보너스 - 스테레오 매칭


10가지라고 하긴 했지만 마지막 한 가지 사실을 더 말하고 끝내겠습니다. Neumann은 다른 많은 제조사들이 하고 있는, 추가 요금이 따르는 스테레오 매칭 마이크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Neumann은 그 서비스에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닌데 그저 Neumann은 이미 모든 마이크를 + 또는 - 1dB의 허용 오차로 제조하고 있는데, 이때 이러한 서비스에 대해 요금을 부과하는 대부분의 회사들은 3dB 오차 내에서만 마이크를 일치시키고 있습니다. Neumann은 이미 그냥 구입하는 것 만으로도 여타 제조사들보다 더 오차가 적은 제품을 제공하고, 여러분이 구입한 무작위의 두 개의 Neumann 마이크는 즉흥에서 스테레오 페어로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노이만이 과거에 만든 마이크의 수로서, 오늘날까지도 생산되고 있습니다. 리스펙트할 가치가 있는 U87과 같은 모델들은 50년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똑같은 엄격한 사양으로 만들어지고 있으며, 그것들은 여전히 높이 평가되고 있습니다. Neumann 마이크가 비싼 이유는 여럿이 있지만, 그것들은 오랜 세월 동안 훌륭한 음악을 만들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제품들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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