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라이브를 위한 마이크 배치 테크닉들 (3)
일렉트릭 기타
라이브 공연에서 기타 캐비닛에 마이킹을 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스튜디오에서 사용되는 일반적인 마이크 배치법과 거의 동일합니다. 가장 큰 차이점이 있다면 라이브 상황에서는 콘덴서 마이크를 사용하는 일이 드물고, 주로 단일 지향성의 다이나믹 마이크 하나만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첨언을 하자면 슈어 SM57과 젠하이저 e609 실버가 범용적으로 자주 사용되는 마이크입니다. 둘 다 뛰어난 소리를 들려주며, 설치가 간단합니다.
Royer R-121 Live 와 같은 리본 마이크들은 음향적으로나 기능적으로 일반적인 다이나믹 마이크와 차이가 있는 편입니다. 그릴 앞에 올바르게 배치하면 굉장히 명확한 사운드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오프 액시스 배치가 되어 있는 쌍지향성 마이크는 기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리본 마이크의 라이브 사용법에 대해 더 알아보기 대형 공연장에서는 각각 중음역과 저음역의 두 가지 마이크를 사용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비교적 작은 장소의 경우, 저음역 마이크를 생략하기도 합니다. 앰프에서 저음역을 충분히 얻을 수 있지만, 중음역과 중고음역은 공연장 음향에 묻히는 경향이 있으며, 믹스하기에 충분하지 못한 수준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 음역대는 스피커 콘의 중심 부근 또는 중심에서 약간 바깥쪽에서 나옵니다. 다음 Mitch Gallagher와 Don Car의 영상에서 기타 앰프의 스위트 스팟을 찾는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라이브에서의 기타 캐비닛 마이킹에 대한 추가적인 팁 몇 가지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첫째, 가능하다면, 기타 앰프를 바닥에서 떼어 놓고 사용하세요. 특히 깊이 들어가 있는 형태의 무대의 경우 특히 그렇습니다. 이렇게 하면 저음의 뭉침을 줄여 전반적인 무대 볼륨을 줄이고 하우스 안의 과도한 저음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둘째, 여러 공연에서 똑같은 앰프로 마이킹하게 되는 경우 스위트 스폿에 미리 테이프로 표시를 해 놓으세요. 앰프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고, 청중들은 신경 쓰지 않을 것이며, 셋업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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