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라이브를 위한 마이크 배치 테크닉들 (5)
드럼
대부분의 라이브 사운드 엔지니어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올바른 드럼 마이크를 선택하고 배치하는 것입니다. 좋은 사운드를 위한 드럼 마이크 배치에 있어 신경 쓸 점은 필요한 것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입니다. 공간이 좁다면 모든 마이크를 배치해야 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혹은 드럼을 ClearSonic acoustic isolation panels 등의 물건으로 분리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드럼 이외의 소리가 드럼의 대역과 다투게 되어 좋은 소리를 얻지 못할 수 있습니다.
스튜디오에서는 라이브와 달리 드럼 마이킹의 미적 측면을 생각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라이브에서는 드러머 주위를 감싸는 마이크 스탠드와 붐이 눈에 거슬릴 수 있습니다. Triad-Orbit 마이크 스탠드와 같은 하이 엔드 옵션에 투자하지 않는다면 마이크 배치에 대해 좀 더 창의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On-Stage Stands DM50 드럼 림 마이크 클립 과 같은 드럼의 림에 고정되는 마운트는 일반적인 마이크 스탠드를 대체할 좋은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킥 드럼
Sweetwater의 사내 마스터 레코딩 엔지니어 Mark Hornsby와 베테랑 프로 드러머인 Nick D' Virgilio는 킥 드럼에 마이크를 배치하는 방법 에 대한 훌륭한 비디오를 제작했으며, 라이브 사운드에 유용한 팁이 많습니다. 동영상에서 언급하는 필수 팁 중 하나는 이러한 고밀도 DW Pro-Cushion Pillows 와 같은 고밀도 쿠션을 사용하여 공명을 억제하는 것입니다. 해당 제품을 통해 킥 사운드를 두껍게 할 수 있으며 또한 피드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므로 필요 이상의 게인을 올리지 않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이크 배치에 관해서는, 그것은 킥 드럼 그 자체의 소리에 크게 달려있습니다. 스튜디오 레코딩과는 대조적으로, 킥 드럼 사운드를 강화하는 방법은 가능한 한 큰 펀치감을 만드는 것입니다. 정교하게 균형 잡힌 음향을 제공하는 고급 공연장에서 드럼을 마이크로 수음하지 않는 한은 (스튜디오 기술을 고수하는 경우), 가장 중요한 과제는 중음역대의 어택을 활용해, 대부분의 라이브 사운드 공연장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저음역대 뭉침을 균형 있게 제어하는 것입니다.
아마추어 사운드 엔지니어들이 선호하는 "포트에 57 마이크를 붙여" 사용하는 일반적 방법으로는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을 것입니다. 대신 당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방법은 킥 드럼의 내부로 마이크를 넣는 것입니다. 첫 번째 옵션은 작은 붐을 사용하여 마이크를 1 ~ 2 인치 정도 안쪽에 대는 것입니다. 이것은 흔히 저음역에 묻혀있는 '어택과 중음역 디테일'의 클릭을 잡아낼 수 있습니다. 이것만 들으면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추가된 하모닉스와 어택으로 인해 베이스가 더욱 펀치감 있게 변합니다. 캐러멜에 소금을 뿌리면 단맛이 진해지는 것과 비슷한 원리랄까요.
두 번째 옵션은 킥 안에 바운더리 마이크를 배치하는 것입니다. 가장 좋은 장소는 비터 헤드 근처의 완충 쿠션 쪽입니다. 이는 비터의 어택과 저음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더 많은 쉘 레조넌스를 얻을 수 있게 합니다. 비터에서 작은 마이크를 사용하는 것보다 더 풍부한 사운드를 얻을 수 있고, 중형의 공연장에 적합한 선택입니다.
헤드에 포트가 뚫려 있지 않은 킥 드럼을 사용하는 경우, 작은 장소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헤드 중앙에다 다이내믹 마이크를 가깝게 붙이는 것입니다. 그리 많은 어택을 받을 순 없겠지만, 마이크를 중앙 혹은 가장자리로 움직여 가며 스위트 스폿을 찾아 저음역과 중음역의 밸런스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두터운 저음이 부족하다 생각하는 경우 또는 큰 공연장을 위해 완전한 세트의 마이크를 구비해야되는 경우, 포트 안쪽에 큰 바운더리 마이크를 설치하는 것으로 극저역의 소리를 얻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신이 보드에서 음향 밸런스를 조절하게 될 때에는 필연적으로 킥 안에 마이크를 넣어 두고 싶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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